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라질리언 주짓수 (문단 편집) == 단점 == * 실전성에 대한 논란은 위의 올드 스쿨 vs 뉴 스쿨 논란 문단 참고 * 자주 다치진 않지만 '''제대로 다치면 그대로 훅 간다.''' 타격기에 비해 멍, 타박상, 골절 등의 가능성은 적으나, 그 대신에 인대, 힘줄, 관절, [[고환]][* 남성의 경우. 주로 그라운드에서 상대에 깔리거나 상대의 관절을 꺾거나 조를때 고환에 닿는다. 주짓수 고환만 검색해도 부상 당한 사람들의 후기가 꽤 있다. 안전하게 하려면 낭심보호대라도 하는게 좋다.] 등을 크게 다칠 가능성은 오히려 더 높다. 또한 조르기를 당하는 상황에서 항복을 안하고 악으로 버티다가는 정말로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 장점란에 스파링이 안전하다고 서술되어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서로 무리하지 않았을때의 이론적인 이야기고, 사람이 하는 운동에는 휴먼에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이론적으로는 어떤 운동이던지 올바르게만 하면 안 다치고 할 수 있다. 주짓수에서 생기는 부상은 관절, 인대 손상으로 이어지는 근골격계 손상으로 한번 다치면 그 경중이 입식 격투기랑 차원이 다르다. 흔한 무릎 십자 인대 파열처럼, 까딱하면 영구적 손상으로 그 부위의 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다. 어깨, 손가락, 발목 인대 부상은 주짓수 같은 그래플링에서 흔한 부상이다. 일부 관절기는 기술이 완전히 들어가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아픔을 느끼는 순간 이미 해당 부위는 손상되었다고 봐도 좋다. 특히 바이셉 슬라이서/알통깨기, 캐프 슬라이서/종아리깨기, 토 홀드/발목비틀기, 힐 훅, 손목꺽기의 경우 아픈 시점과 본격적으로 손상이 가해지는 시점 간의 간격이 매우 적다.[* 하체관절기중 앵클락/발목꺽기나 니바/무릎꺽기 같은 경우 의외로 그 간격이 넓은 편이어서 손상이 가해지기 한참 전에 너무 아파서 탭을 친다.] 그래서 소위 '위험한' 관절기들은 보통 블루 이상부터 가르쳐주고[* 심지어 IBJJF의 경우 앵클락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하체관절기들은 '''밤띠 이상부터 허용'''이다.], 위험도가 매우 높으니 가급적 사용 자체를 자제하고, 스파링 시 사용해야 한다면 상대방에게 미리 동의를 구하라고 가르친다. 만약 본인이 어떤 종류의 관절기에든 걸릴 것 같으면 쓸데없는 자존심 부리지 말고 즉시 탭을 치자. * 상대가 그래플링 지식이 있는 경우 위력이 약해진다. 모든 기술은 대처법이 있고, 알면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기술은 거의 없다. 주짓수 시합이 보기에 지루한 것은 비슷한 실력간에는 제대로 기술을 걸 수 없어 교착상태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설령 실력이 좀 부족하다 하더라도 그래플링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을 상대한다면 문외한을 상대할때처럼 압도적이고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는 것은 훨씬 어려워진다. 따라서 오늘날 종합격투기에서 누구나 다 주짓수를 수련하게 된 결과, 주짓수'''만'''으로 판을 접수한다던지 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반드시''' 입식 격투기와 병행 훈련을 해야 한다. * 구경하기에 재미가 없다. 이러한 이유로 종합격투기 단체 등에서도 견제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초창기 유도 시절 스탠딩 위주(유도)과 그라운드 위주(주짓수)가 본격적으로 분리되었을 때에도 지속적으로 그라운드를 제한하고 메치기 위주로 룰을 수정한 전적이 있으며, 이게 심지어는 오늘날의 종합격투기에서도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상대방이 그래플링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히 낮을 시에는 기습적인 서브미션으로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잦았기에 처음에는 종합격투기에서도 그럭저럭 넘어갔지만, 모든 선수들이 주짓수를 익혀서 경기가 늘어지게 되는 요즈음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팬들이 그라운드 싸움을 보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싸움이 그라운드에서 오랜 시간을 끌 시에 심판이 스탠딩 선언을 시키는 경향이 잦다. 문제는 이게 그라운드에서 50 : 50 의 교착 상태가 아니라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완전히 압도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스탠딩 선언을 시키는 경우가 있다는 것. UFC 해설자 [[조 로건]]은 이에 대해서 '그라운드에서 스탠딩 선언은 존재하지 않아야 하며, 그라운드에서 싸움이 벌어지던 상황에서 라운드가 종료되었다면 다음 라운드에서는 정확히 똑같은 포지션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br][br]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주짓수 대회에서는 포지션에 따른 점수 부여를 배제하고 오직 서브미션에 의한 승패만 가능한 섭미션 온리 룰을 도입하여 좀 더 과감한 공격 시도를 유도하려 노력하고 있는 듯하다. 다만 아직은 IBJJF 룰을 따르는 주류 대회에서는 포지션에 따른 점수 부여 시스템이 대부분이라 지켜봐야 한다. * 강도관, 국기원 등의 중앙 기관보다 사적인 도제관계에 크게 의존하는 요소들이 많은데, 이게 몇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대학원생]]과 [[교수]]의 관계와 유사하다. * 첫번째, '''승급이 매우 주관적'''이다. 나름대로 커리큘럼을 짜놓고 그것에 맞춰서 승급을 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모르쇠와 [[안알랴줌]], '내가 승급시켜주면 승급시키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로 일관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아무리 실력 검증 위주라지만 의외로 같은 띠 내에서도 실력차이가 꽤 난다.[* 세계적인 유명계열 마스터에게 띠를 받았다 하더라도 그 지도자의 수준이 뛰어나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 단순히 인맥이나 지도자나 계열과의 친밀도, 심한 경우는 돈을 주고받고 세미나 초청 후 띠를 받는경우도 간간히 있기 때문이다.] 세계구급 대회를 제패하지 않는 이상 입상을 위해 일부러 승급을 늦게하는 편법과 맞물려 승급에 필요한 실력 기준이 옛날에 비해 오히려 올라가면 올라갔지, 내려가지는 않았다. 심지어 이것이 본의 아니게 강제될 경우 실제 실력은 보라띠나 밤띠들을 씹어먹을 수준이지만 정작 띠 자체는 파랑띠 정도에 머무르는 경우도 있다! 규모가 크고 시합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격투가들이 많은 체육관들에서 주로 이런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 두번째, 느린 승급 속도 때문에 세계구급 시합 입상을 휩쓸거나 하지 않으면 완전히 독립한 격투가로 인정받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돈을 뜯기는 구조로 되어있다. 자세한 내용은 [[#s-10|'승급체계']] 내용 참조. * 세번째, 정치적인 요소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br][br]오랜 수련 기간과 실력 검증 방식이 주짓수가 강한 무술로 두각을 나타내는 데 도움을 줬지만 그만큼 누가 수련자의 실력을 평가하고 띠를 줬는지 일명 족보가 굉장히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다.[* 브라질의 어떤 유파는 다른 곳에서 받은 띠를 인정해주지 않고 무조건 흰띠부터 매게한 후 직접 평가하여 그에 맞는 띠부터 다시 수련시킨다고 한다.] 덕분에 띠를 주는 스승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고 해당 유파와의 관계에 종속적일 수 밖에 없다.[* 국내 유명 유파들의 수장들도 자신의 뿌리가 어딘지 강조하며 홍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그레이시, 마차도, 발보사 등이 있다.] 한 마디로 관계가 틀어지면 해당 유파에서는 두번 다시 수련할 수 없고 다른 유파로 옮긴다 하더라도 자기들이 키운 제자가 아니기 때문에 승급이 늦어지거나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는 부작용도 있다. [br][br]다만 이런 파벌 싸움은 거의 모든 무술에서 공통적인 사항이며 MMA에도 파벌 싸움은 존재한다. 밥그릇이 한정된 곳은 언제나 파벌 싸움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주짓수처럼 제명이 빈번한 종목은 없다. 이는 주짓수의 특별한 체계에 이유가 있는데 대부분의 종목은 대표 협회가 있고 이런 협회가 승급이나 도장 허가 등에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협회끼리 싸울 수는 있지만 협회 내에서는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주짓수는 이런 체계가 아니라 사제 관계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치 협회끼리 서로 견제하듯이 같은 주짓수를 하면서도 소속에 따라 견제가 있는 것이다. * 유명세와 규모에 비해 아마추어리즘이 강한 편이다. * 문디알을 포함한 많은 대회가 참가비를 받으면 받았지 상금이 없다. 주짓수로 먹고 살기 위해선 대회에서 명성을 쌓아 본인의 [[도장]]을 차리거나 [[세미나]]를 다녀야 한다. 이런 문제를 인식했는지 주짓수 대회에서도 상금을 주는 시합이 조금씩 생기고 있지만 아직 역사가 짧다. * 기술과 기교의 발전과는 별개로 훈련 방법과 이론 등에 대한 접근방법이 은근히 구시대적이거나 주먹구구식인 경우가 많다. * 문디알급 대회라도 의외로 약물 관리에 대해 허술한 편이며, 특히 브라질 본토의 경우, 약물 사용에 대해 대단히 관대하거나 심지어는 장려되기도 한다. 웬만한 브라질 출신 고수들이 다 약물을 쓰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 무술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유난히 주짓수 수련자들 중에 타 무술 특히 '''타격기를 비하하거나 등한시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 편이다.''' 이들은 90년대 [[호이스 그레이시]]가 초대 [[UFC]]에서 자신보다 훨씬 우람한 타격가들을 상대로 승리한 것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특성상 유술기가 타격기를 상대할 때 유리한 점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우선 지금과는 달리 주지떼로들은 기존에 알려진 타 무술을 대상으로 싸울 일이 많았기에 타 무술에 대한 이해가 있었지만 '''타 무술 수련자들은 주짓수란 생소한 무술에 대한 정보가 매우 빈약'''했다. 호이스는 초창기부터 주짓수뿐만이 아니라 복싱도 배웠기에 UFC 에서 쉐도우 복싱, 스피드볼 치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고, 무에타이의 오블리크 킥, 앞차기, 하이킥, 로우킥, 클린치 니킥 등 사용하고 레슬링식 태클과 언더훅을 사용했다. 방식도 초창기 그래플러들이 사용하는 테이크다운-가드패스-섭미션(보통 삼각조르기에서 암바 연계)의 유형을 보여준다.[* 초창기에도 그래플링을 어느정도 아는 선수들은 태클과 언더훅은 방어했으나 그라운드에서 조르기와 관절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이 전략이 먹혔다. 현재는 선수들의 그래플링이 상향평준화되어서 그라운드로 끌고가도 유리한게 없고 달라붙으려다가 무에타이의 넥 클린치에서 팔꿈치, 니킥으로 KO 당할 수 있다.][* 초창기 호이스 조차도 그래플링을 어느 정도 아는 타격가 [[키스 해크니]]에게 달라 붙으려하자 오히려 붙잡혀서 쥐어터진적도 있다. 대학에서 레슬링 선수로 활동한 키모를 그라운드로 끌고갔더니 오히려 계속 하위에 깔리고 압도당해서 키모의 머리털을 쥐어뜯고 관절기로 겨우 이기고 탈진해서 다음 경기를 기권하기도 했다.][* 호이스의 닥치고 그라운드로 가는 격투 스타일은 UFC 5에서 오히려 샴락에게 파훼당하면서 호되게 당했기에 프라이드 부터는 스탠딩 타격 중심의 스타일로 바꾼다. 사실 이전에 UFC 1에서 호이스가 아트 짐머슨에게 박치기를, UFC 2에서 조니 로즈 vs 데이비드 레비키에서 비슷한 장면이 나왔었다. 레비키가 가드 상태를 한 상태에서 조니로즈가 박치기를 해서 이겼다] 켄 샴락 같이 거구의 레슬러가 마운트 상태에서 장기전을 들고 나오면 방법이 없고[* 마운트 상태에서 자신의 얼굴은 상대에게 파묻고 자신의 손은 감싸거나 깔린 상대의 몸을 붙잡고 있음(삼각조르기 or 암바 방지) 박치기하고 기회봐서 상대의 간을 때리고 다시 손을 감싸고 이런식이었다. 결국 샴락은 얼굴이 깨끗한데, 호이스는 얼굴이 피범벅에 광대뼈 골절도 있어 보인다.][* 이전에는 마운트 상태에서 상대가 가드패스 하려고 위로 점점 올라가거나, 일어서려고 하면 삼각조르기에서 암바를 연계했지만 가드패스를 하려고하질 않으니 호이스도 할수있는게 없다. 엄청난 체급차는 덤이다. 샴락 정도의 그래플러면 위에서 누르는 힘만으로도 숨쉬기도 어렵다.] 그레이시 가문에서 주짓수의 강함을 홍보하기 위해 연 대회이기 때문에 지금 봐도 대진표가 호이스에게 유리하다.[* [[제라드 고르도]]는 UFC 1때 스모선수 테일라 툴리와 붙었는데, 결국 고르도는 결승전에서 주먹골절, 발에는 툴리의 이빨 박힌 상태에서 호이스와 악 좋건에서 싸우게 된다. 반면 호이스는 부상없이 결승전에 올라왔다. 고르도는 호이스의 그래플링 기술들을 여러 차례 막았지만 체력이 떨어지면 부상으로 호이스의 그라운드로 끌려 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만약 호이스와 툴리가 붙었다면 훨씬 불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해외에서도 있다. 호이스와 1회전에서 대전했던 권투선수 [[아트 짐머슨]]은 대전료가 지거나 이기거나 UFC 1 우승 상금의 40%를 받을 수 있었기에 호이스가 박치기한다고 바로 항복해서 말이 많다.][* 1회전 UFC 1 [[아트 짐머슨]](권투), UFC 2 이치하라 미노키(가라테), UFC 3 [[키모 레오폴도]](태권도), UFC 4 론 반 클리프(가라테) 1943년생 영화배우(...). 어쨌거나 이들의 격투기반을 보고 대진표를 짠거같은데 미노키는 유파가 대도숙 공도이고, 키모는 태권도 대표로 나왔지만 사실 대학에서 레슬링 선수로도 활동했다. 호이스가 미노키에게는 고전했고, 키모에게는 키모의 머리카락을 쥐어 뜯고 결국 암락으로 이겼으나 탈진해서 다음 경기를 포기할 정도 였다. 가장 황당한건 나이가 한참 많은 가라데 수련자 영화배우와 대전이다(...) --남들은 1회전에서 체력깎이며 피터치게 싸울때 1회전 대진이(...)-- 결국 선수들이 점점 주짓수를 배우니 호이스도 결국 UFC를 이탈했었다. 어쨌거나 주짓수의 강함을 홍보하는 것이 목표였기에 결과적으로는 성공이다.][* 당시 호이스가 그라운드에서 강했다던 것은 모두가 동의하는 편이다. 선수들이 주짓수 검은띠라고 호이스 처럼 그라운드에서 강했던건 아니다. 이건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유도/주짓수 검은띠 렘코 팔도엘은 스탠딩 상태에서 무에타이 선수에게 백을 내주면서 그라운드로 가는데 이건 유도에서도 양날의 검이다. 매치기를 실패했을 경우 초크로 패배할 수도 있다. 어쨌거나 수직엘보우로 백을 잡은 선수 안면을 공격해 이기긴 한다. 결국 또 호이스에게 백을 내주면서 그라운드로 가는데 결국 깃초크로 패배한다(...) 가라데 기반이지만 주짓수 검은띠도 있는 해롤드 하워드도 타격으로 인한 섭미션 3연패로 은퇴한다. 마운트에 깔리면 탈출을 못한다. 이들은 호이스 보다도 체격이 좋았다.], 호이스가 깔려도 케이지쪽으로 이동해서 케이지를 이용해서 스윕하는 것은 상대들에게도 생소했을 것이다.[* 당시 발리투도도 케이지 형식이 아니었다. UFC의 인기로 현재나 바뀐 것이다. UFC 이전에는 링으로된 로프형식이 대중적이었다. 상대가 그라운드로 끌고가려고하면 줄을 잡으며 저지하기도 했다.] 또한 복싱, 레슬링 등 이미 타 무술은 각자의 기반이 확고하여 에이스급 선수들의 출전이 드물었음을 간과한 발상이다.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은 물론 프로 권투선수 타이슨조차 거절했었다. 이게 21세기 들어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겉잡을 수 없이 살이 붙고 과장되자 주짓수를 3개월만 배우면 [[마이크 타이슨]]도 잡는다느니, 붙잡히면 스쳐도 한방이라느니 하는 식의 억지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 호이스 역시 주짓수 하나만 단일 무술로 배운 것이 아니다. 자신보다 훨씬 무거운 유도/주짓수 선수 렘코 팔도엘의 유도 기술 [[허벅다리걸기]]를 방어하며 무게 중심을 이용해서 오히려 테이크 다운으로 백을 잡아 깃초크로 이기고 거구의 선수들에게서도 레슬링 싸움도 나름 선방하기도 하고[* 체중이 20~30kg씩 차이나는데 이정도면 솔직히 대단한 것이다.] 동료와 훈련 모습에서도 유도식 테이크 다운을 연습하며, 복싱의 스피드볼을 치는 장면도 나온다. 주짓수 하나만 가지고는 절대 호이스 처럼 될 수없다. UFC에서 미국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인 크리스토프 라이닝거가 주짓수를 배워서 가드 플레이로 켄 샴락과 대전하지만, 타격과 레슬링 실력 부족으로 결국 패배했었다. 실제로 호이스 그레이시 역시 60전의 격투기 시합에 참전한 바 있는 [[대도숙 공도]] 선수 이치하라 미노키와의 싸움에선 꽤나 고전했다. 호이스가 미노키에게 태클을 성공했지만 미노키는 테이크 다운되는 동시에 길로틴을 시도하다 하위 포지션에서 호이스의 후두부를 팔꿈치로 마구 연타를 하는데, 참아내는 호이스도 대단할 정도이다(...) 호이스도 하위 포지션에 있으면 상대의 척추를 발꿈치로 마꾸 찍는다(...)[* 최종적으로 상대의 도복을 이용한 초크로 승리했으나 이는 역으로 말하면 이치하라가 도복을 착용하지 않았더라면 호이스에게 크게 불리하게 작용했을 것임을 시사한다. 호이스가 신장도 13cm나 더 컸으나 몸무게는 1kg 적었다. 훨씬 유리한 조건이다.] 즉, 상대가 그래플링을 어느 정도 알면 고전하게 된다. 이 경기는 호이스가 UFC 1회에서 가진 모든 시합 시간을 합친 것보다 길게 진행되었다. 또한 호이스 그레이시가 자기보다 윗 체급의 선수들을 쓰러뜨렸다는 사실이 강조되다보니 자주 잊히는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윗 체급 사람들에 비해 작았다는 거지 그 또한 키 183cm에 몸무게 80kg, 리치는 194cm로 결코 '신장과 체급이 작은' 사람이 아니었다.[* 작은 체구가 거구를 이긴다는 것을 보고 착각할 수 도 있는데, 애초에 [[일반인]] 60kg 남짓한 사람이 일반인 80~100kg을 이기는 것은 입식이든 종합이든 불가능에 가깝다. 차라리 [[선수]]간 대결이면 모를까. 호이스 조차도 상대가 주짓수에 이해도가 낮았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호이스가 이긴 사람들의 체급은 대부분 80~110kg 정도였다. 20~30kg 정도 차이가 난다. 특히 30kg 정도의 차이 부터는 호이스도 엄청나게 고전을 했다. 켄 샴락, 키모 레오폴도, 댄 세번 등.] 애당초 UFC에 보낼까 고민하던 다른 그레이시 후보였던 [[호일러 그레이시]]는 테크닉이 뛰어남에도 체격이 작아 패배하여 망신당할 위험이 컸기에 그가 첨병으로 나선 점 또한 감안할 필요가 있다. 실제 호일러도 나중에 종합에 뛰어들었지만 전적은 11전 5승 5패 1무효로, 3연패한 후 좋지 않은 성적으로 은퇴했다. 또 다른 후보였던 형 힉슨은 엄청난 근육질로 체격이 커서 주짓수의 강함보다는 '''인'''간 '''자'''체가 '''강'''한걸로 보였을 테고.[* 힉슨도 나중에 종합에 뛰어들었고 전승 무패로 은퇴한다. 동생인 호이스는 내 형 힉슨이 자신보다 10배는 강하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는데 물론 10배 드립은 과장이 있지만, 힉슨 자체가 브라질 삼보 국대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능력자인건 사실이었다. 무술가와 스포츠 게임 선수로서 둘다 재능이 있었다. 참고로 당시에도 브라질에 실력자들이 상당히 많았다. 마르코 후아스, 레이 줄루, 조 모레이라 등.] 무엇보다도, 스포츠가 아닌[* 만약 그 '실전성'이라는 게 스포츠 MMA 무대에서의 효력을 말하는 거라면, 주짓수가 아니라 MMA를 배워야 한다. 권투가 더 MMA에 좋냐, 주짓수가 더 좋냐의 문제가 아니라, 다 배워야 한다는 소리이다.] 길거리 싸움의 실전성 이슈는 매우 비현실적인 논쟁이다. 가볍게 밀치거나, 클린치, 클로즈드 가드 정도의 극히 제한적인 물리력이 아니면 [[정당방위]]는 성립하지 않으며[[https://rank5.kr/news/articleView.html?idxno=6595|#]] 위의 움짤들처럼 호쾌하게 기술을 걸면 누가 먼저 시비를 걸었든지 범죄이다. 당연히 괴한에게 시비 걸렸으면 격투기를 배운 사람이 잘 대처하겠지만, 극히 제한적인 기술들을 극히 제한적인 힘으로만 쓸 수 있는 상황에 "주짓수가 실전적이냐, 권투가 실전적이나" 같은 입싸움은 "[[펜싱]]과 [[검도]]가 진검들고 싸우면 누가 이기냐"처럼 매우 비현실적인 논쟁이다. 격투기가 실전성에 관심을 가지는 건 인간적으로 매우 자연스러운 심리이지만, 그것에 과몰입하여 타종목을 비하하는 이전투구가 되는 건 분명 지양해야 한다. 오히려 제대로 된 지도자라면, {{{-2 (특히 어린 학생들이)}}} 주짓수를 길거리 스트리트 파이팅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사려깊게 가르쳐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